2007년 한국계 미국인 벤슨 리 감독이 연출한 다큐멘터리 영화 <플래닛 비보이>가 「라스트포원」의‘배틀오브더이어’우승기를 담은 작품으로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동안 한국 비보이에 대한 방송 프로그램은 있었지만, 세계 각국의 비보이가 함께한 다큐는 거의 없다. 영화 <플래닛 비보이>를 통해 한국의 비보이 뿐만 아니라, 세계 비보이계의 흐름을 한 눈에 짚어볼 수 있다.
자유와 평화에의 갈망에서 시작된 비보이 문화가 전세계 젊은이들을 사로잡기까지! 한 판의 춤에 청춘을 내건 비보이들의 춤과 인생 그리고 우정을 집중 조명한 <플래닛 비보이>. 우월한 승자도 열등한 패자도 없는 비보이 행성의 아름다운 전쟁이 지금 시작된다.
<플래닛 비보이>는 세계 각국의 기라성 같은 비보이 그룹의 춤과 열정을 담은 휴먼다큐멘터리 영화다.
비보이 대회의 월드컵이라 불리우는 2005년 독일‘배틀오브더이어’대회에서 일약 혜성처럼 나타나‘테크닉의 지존’으로 우뚝 솟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세계 힙합계의 태풍, 한국 라스트포원과 갬블러즈 ▶스타일리쉬 비보잉, 일본의 이치게키 ▶아티스트 비보잉의 1인자, 프랑스의 페이스‐T ▶오리지널 B‐BOY의 자존심, 미국의 너클헤드 주 등이 등장하여 꿈 그 이상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플래닛 비보이>는 길거리의 춤추는 아이들에서 이 세계가 주목하는 기린아가 되기까지, 그들의 춤에 대한 생각과 고민, 그리고 춤을 향한 꿈과 도전이 오롯이 담겨 있는 영화다. “플래닛 비보이들”은 춤을 통해 주변과 소통하고, 가족을 설득하고, 세상과 호흡할 것이다.
그중「라스트포원」은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최종 주인공으로 등극하며 가슴 깊은 후련함을 선사합니다.「라스트포원」이 우리 각자의 크고 작은 삶에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로 오는 10월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빠져들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