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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DJ 정신계승한다면 원내 복귀

김부삼 기자  2009.08.25 19: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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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하루 빨리 국회에 등원하라며 거듭해서 야당을 압박하고 나섰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25일 오전 국회 245호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구체적인 (정기국회) 의사일정 협의를 위해 어제 선진과창조의모임 문국현 원내대표를 만났고 내일은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를 만난다”며 “조문정국이 끝나고 대화를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의사일정 합의를 이뤄서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국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원내대표는 “이번 정기국회만이라도 국회법에 따라 정상적으로 의사일정이 진행돼야 한다”며 “국정감사와 대정부 질문, 예·결산 문제, 민생 현안 논의 및 법안 통과 등을 위한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조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이 국회로 돌아와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야말로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는 것”이라며 야당의 국회 등원을 촉구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이 고 김 전 대통령과 고 노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한다면 무책임하게 장외에서 정치공세를 펼칠 것이 아니라 국회로 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