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청이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4일간 ‘학부모 튜터와 함께하는 신나는 학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5일 수료식을 가졌다.
아동·학부모·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 건강한 가정 만들기 라는 주제아래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독서지도교육을 통해 독서습관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가족 뮤지컬 관람, 어린이 박물관 견학, 하회탈 미술체험, 칼라클레이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저소득층,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부모들의 가정학습지도 부담을 덜어주고 교육 복지 실현 및 사회통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임관숙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강사로 활동한 학부모 튜터 8명은 지난 6월 우리 교육청에서 독서지도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학부모들로 구성되었다”면서 “교육청은 평생교육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꼭 적합한 교육프로그램은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지역사회 평생교육센터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