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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 혐의 초등학교 회계담당 입건

김부삼 기자  2009.08.26 1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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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급식비 등을 횡령한 인천의 한 초등학교 회계담당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26일 A(45·여)씨를 횡령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5년부터 2008년 사이 약 3년간 인천의 두 초등학교 회계 담당으로 근무하면서 학생들로부터 징수한 교육활동비와 급식비 등 8천2백여만원을 정식 처리하지 않고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암 투병중인 어머니의 수술비를 대기 위해 사채를 빌렸다가 이를 돌려 막는 과정에서 자신이 징수한 급식비 등에 손을 대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