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정광수)이 지난 7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녹색성장 아이디어 공모’ 결과 총 115건이 접수되어 이중 6건이 우수 아이디어로 채택됐다.
산림청은 26일 이번 응모에 ▲탄소저감대책 ▲바이오에너지 ▲휴양문화 및 숲가꾸기 등에 관한 아이디어가 많이 제안됐으며 일반국민과 공무원의 참여도가 높았다고 밝혔다.
과제 심사는 제안심사위원회에서 창의성(30%), 적용가능성(30%), 파급효과(20%), 효율성(20%) 기준에 따라 심사가 이뤄졌으며 최종 6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했다.
우수상에는 ▲황효태씨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신개념의 바이오순환림 조성’ ▲최영섭씨 ‘우드펠릿공장의 최적규모 및 유통바운더리 결정’ ▲김일남씨 ‘트리-마일리지(Tree-Milage)’가 선정됐다.
또한 아이디어상으로는 ▲권혁기씨 ‘산림정보 이용을 위한 자원특성별 안내지도 제작’ ▲신택수씨 ‘산림에서 발생하는 임목폐기물을 이용한 우드칩 생산과 활용’ ▲주철규씨 ‘녹색기금을 통한 녹색성장의 선순환구조 완성이 선정됐다.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각각 지급되며 제안된 아이디어는 내부검토를 거쳐 산림분야 녹색성장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창재 산림정책과장은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산림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국민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산림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