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상명대, 신종플루 “꼼짝마!!”

김부삼 기자  2009.08.26 21:08:08

기사프린트

상명대는 26일 이현청 총장이 주재하는 교무위원 회의에서 신종 인플루엔자의 유행을 막고자 모든 수업 전에 학생과 교원의 체온을 측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상명대는 27일부터 교수나 강사로 하여금 강의 전에 본인과 학생들의 상태를 전자체온계로 측정ㆍ기록해 체온이 37.7도를 넘는 학생은 교내 의료시설로 옮겨 검진하고 교원이 열이 나면 수업을 휴강하도록 했다.
외국을 다녀온 학생(유학생 포함), 교수, 직원들은 귀국일로부터 7일 이후가 되어야만 학교를 나올 수 있다. 신종플루의 잠복기가 7일정도인 점을 감안해서 내려진 조치다.
상명대 관계자는 “신종 플루의 교내 확산을 사전에 막으려고 이같이 강도 높은 대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