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치료중이던 50대 남자가 병원 건물 5층에서 뛰어내려 숨졌다.
지난달 31일 오전 7시 37분경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의 한 병원에서 입원중이던 A(57)씨가 병원 뒷마당에 머리에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는 것을 청소직원 B(55·여)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병원측에 따르면, A씨는 뇌경색 치료를 위해 이병원에 입원해 있다 이날 병원건물의 옥상으로 올라가 뒤쪽 난간에서 뛰어내려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 상황과 목격자 및 유족의 진술 등으로 미뤄 A씨가 신병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