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일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가 있지만 어려울 때는 서민들이 제일 먼저 피해를 보고 가장 나중까지 고통을 받으므로 민생 챙기기에 정책 우선순위를 두고 분발해 달라”고 신임 청와대 참모진들에게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맹형규 정무특보 등 대통령특보 4명과 박형준 정무수석 등 신임 수석진에게 임명장 수여식 후 가진 간담회에서 “지금부터 제대로 일할 때다. 이제 각 분야에서 성과를 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진영곤 신임 사회정책 수석에게는 “올해 가을에서 초겨울에 걸쳐 신종플루가 대유행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있으므로 대응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