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7일 언론관계법 원무효 서명부를 헌법재판소에 전달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11시40분께 헌재를 방문, 언론법 원천무효에 동의하는 국민 130여만명의 서명을 받은 서명부를 전달했다.
민주당은 지난 7월22일 직권상정 처리된 언론법(방송법·신문법·IPTV법)의 대리·재·사전 투표 등을 주장하며 서울 명동 등에서 ‘언론악법 원천무효 100만 국민 서명운동’을 진행해왔다.
전달식에는 이미경 사무총장 및 김충조·이종걸·김재윤·이용섭·전혜숙 의원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언론악법 원천무효 130만 국민서명 보고대회’를 진행하고 헌재에 올바른 판단을 해 줄 것을 촉구했다.
정 대표는 “130만명이 뜻을 모아준 것은 우리의 주장이 옳고 정의롭기 때문인 만큼 반드시 관철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