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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주의 도입 각종 사범검거 뚜렷”

김부삼 기자  2009.09.07 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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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방경찰청의 성광주의 도입, 7개월 동안 꾸준한 성과가 향상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열심히 일하는 직장분위기를 확산하고 도민의 체감 치안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성과주의를 도입, 시행한 결과 지역경찰(지구대·파출소), 형사, 수사, 교통 등 다방면에 걸쳐 뚜렷한 성과향상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서민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협하는 강·절도, 갈취폭력, 불법금융범죄, 불법사행성게임업 등 민생침해사범에 대한 획기적인 증가검거를 통해 서민생활 보호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월부터 성과주의 시행 7개월간, 5대범죄(살인·강도·강간·절도·폭력) 사범은 7만4409건을 검거, 작년 같은 기간(4만8457건)에 비해 53.6% 향상, 이중 강·절도 검거실적은 167.1% 증가한 3만6010건을 검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민생치안을 책임지는 지역경찰이 전년 동기간(3915건) 대비 235% 대폭 향상된 1만3108건의 강·절도범을 검거함으로써 범죄로 인한 서민들의 피해회복이 더욱 빨라지게 됐으며 또한 경찰서간 지역경찰의 실적 편차도 매월 줄어들어 성과주의 시행초기 6.4배였던 1급지간 편차는 1.74배로, 4.48배였던 2급지간 편차는 1.94배로 감소하는 등 도민들이 상향평준화된 치안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불법사금융·전화금융사기 등 서민경제 침해사범에 대한 꾸준한 단속을 추진한 결과, 불법대부업자 등 불법금융사범 5818명을 검거, 전년 동기간 대비 413%, 전화금융사기 사범 3,333명을 검거하여 189%, 인터넷 사기범죄 1만3782명을 검거해 168% 향상하는 등 서민생활 보호에 최선을 다했다.
성과주의에 따른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는 획기적인 검거실적 향상뿐만 아니라 도민에 대한 따뜻한 치안행정으로도 이어졌다.
고소·고발 사건에 대한 신속처리율은 83.4%로 전년 동기간 대비 12.4% 향상, 수사사건에 대한 이의제기도 전년 234건에서 금년 128건으로 45%나 감소했다.
교통시설 분야에서도 행정편의주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주민과 이용자의 안전과 편익증진을 최우선으로 시설개선을 지속 추진, 지난 7개월간 총 1257건의 민원을 접수해 횡단보도 신설, U턴허용, 중앙선 절선, 점멸신호 운영 등 977건(77.7%)을 개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