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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署 ‘아동안전지킴이집’ 방문

김부삼 기자  2009.09.08 1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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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경찰이 초등학생들의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동안전지킴이집’에 대한 일제 정비를 실시했다.
8일 연수경찰서 생활안전과 민현동 과장 등 6명은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의 한양마트 등 ‘아동안전지킴이집’을 방문해 로고 세척·정비와 함께 청소년 선도 홍보지 배부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들었다.
연수서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안양 예슬·혜린 납치 사건으로 어린이들의 보호를 위해 초등학교 주변의 편의점, 문구점 등 110곳의 점포를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선정해 로고와 표지판을 부착했다.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선정된 점포는 어린이 보호를 위한 홍보와 선도 활동을 펼치는 등 어린이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월에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이 불량청소년으로부터 돈을 빼앗기려 할 때 ‘아동안전지킴이집’의 문구점 주인이 이 학생을 안심시켜 부모에 인계하기도 했다.
연수서 민현동 생활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아동안전지킴이집’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정비로 어린이들을 상대로 하는 범죄예방과 안전한 등·하교 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