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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절 행동요령은 이렇게......

김부삼 기자  2009.09.09 0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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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 추석이 되면 각종 사건 ․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장시간 부재로 인한 빈집털이, 음주운전을 비롯한 교통사고, 안전관리 소홀로 발생하는 화재, 연휴가 끝난 후에는 많은 사람들이 무기력증이나 연휴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어 적절한 행동요령이 요구된다.
우선 연휴기간 장시간 집을 비울 경우, 집을 나서기 전에는 가스레인지 잠금장치와 가스 중간 밸브를 잠그고 불필요한 플러그나 콘센트, 전기코드를 뽑았는지 확인한다. 집에 돌아와서는 가스 냄새가 나는지 확인하고 충분한 환기를 시켜주며 전기스위치를 먼저 만지지 말고 이상 유무를 확인 후 사용하여 화재를 예방 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이웃에 집을 비우는 것을 알려 관심을 유도(아파트의 경우 경비실에 통보)하고 신문, 우유 등 배달되는 것들은 연휴기간 중단시키며 보석 등 귀중품은 지구대 또는 금융기관에서 운영중인 보관제도를 활용하여 빈집털이에 사전 대비한다.
안전하고 편안한 귀향길이 되기 위해서는 차량점검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장거리 운행에 대비 해 엔진 ․ 타이어 ․ 브레이크 ․ 각종 오일 등을 점검하고 예비용 타이어 ․ 삼각대 ․ 휴대공구와 같은 상비용품을 확인해야 하며 출발 전일 충분한 수면과 운행경로 ․ 거리 ․ 소요시간을 미리 파악하여 이동 계획을 세워 TV, 라디오 등 방송을 통해 교통상황을 확인한다.
주행 중에는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하며 틈틈이 휴식을 취하여 졸음운전을 방지하고 자주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 성급한 마음을 버리고 여유 있는 안전 운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혹 교통사고가 났을 경우119나 경찰, 병원, 보험회사에 신속히 연락하고 부상자는 움직이지 말고 안전한 장소로 이동 응급처치 해야 한다.
극장, 노래방 등 대중이 모이는 장소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에는 “불이야” 외쳐 주위사람들에게 알리고 119에 신고한다. 그리고 비상구나 계단을 이용(엘리베이터 사용 절대금지), 수건 등을 물에 적셔서 입과 코를 가리고 대피한다.
연휴기간 중 진료 병 ․ 의원과 당번약국을 이용 할 경우는 국번 없이 119 또는 1339(응급의료정보센터)를 통해 의료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으며 고속도로나 터미널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에는 인근에 배치 된 119구급차를 이용하거나 119에 즉시 신고토록 한다.
또한 올 추석 인구이동은 신종플루의 대유행으로 인해 각별한 주의를 필요로 한다고 매일 같이 언론 1면을 장식하고 있어 이에 대한 행동요령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킴으로 편안하고 안전한 귀경길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