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경찰서는 8일 천안시에 거주하는 노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이동경찰서’를 운영하여 생생한 사례를 가미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교육, 운전면허증 교부, 형사민원, 컴퓨터 수리 등 분야별 민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노인 전원에게는 창문 열림 경보기를 지급함으로써 노인들만 사는 주택에 창문을 통한 절도를 방지하는 도난예방 활동을 병행했다.
평소 가까이 하기 어렵게 느꼈던 경찰관들이 직접 찾아와서 실생활과 관련된 상담을 친절히 해 줌에 따라 좋은 반응을 보였고, 서북경찰서는 매월 1회 산간오지 등 교통이 불편하거나 치안 서비스가 미치지 못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활동을 지속하고, 지자체 및 봉사단체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