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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정운찬 저격수’ 4인방 배치

김부삼 기자  2009.09.10 1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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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10일 오는 21일~22일 진행되는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 청문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강운태, 최재성, 백원우, 김종률 의원을 선정했다.
우제창 원내대변인은 이날 고위정책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민주당 몫으로 배정된 청문위원 을 이같이 결정했으며, 당내에 총리청문 TF팀을 별도로 구성해 청문회 준비에 당력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또 ‘총리청문태스크포스(TF)팀’ 위원장에는 원혜영 의원, 위원단에는 강봉균, 이용섭, 박선숙, 이시종, 양승조, 최규식, 우제창 의원을 위원으로 구성했다.
우 대변인은 “민주당 ‘총리청문 TF팀’은 정운찬 총리 후보자가 ▲경색된 남북관계 ▲어려운 서민경제 ▲정부와 국민들과의 소통단절 등 이명박 정권의 산적해 있는 난제들을 해결할 제2기 총리로서의 자격이 충분한지를 철저히 검증해서 국민들께 소상히 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특위는 의석수에 따라 한나라당 7명, 민주당 4명, 비교섭단체 2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4선인 한나라당 정의화 의원이 맡았으며 권경석·차명진·이혜훈·정희수·나성린·정옥임 의원 등을 선정했다. 또한 비교섭단체 위원으로 할당된 2명으로는 자유선진당 박상돈 의원과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을 내세우기로 정하고 조만간 이를 확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