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는 10일 제265회 임시회 제3차본회의를 열고 총무개발위원회 염상훈 위원장 등 위원 7명이 공동발의한 화성·오산·수원시 행정구역 통합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 건의안에 따르면 행정구역은 다르지만 화성·오산·수원시는 전국 어느 지역보다 역적·문화·지리·정서적으로 매우 밀접한 생활문화권을 갖고 있으며 한 뿌리로 이어져 온 도시이며 세 도시가 통합되면 21세기 글로벌 정보화 시대 급격한 행정변화에 적극적으로 대하고 경제적 시너지 효과를 높여 더욱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 행정구역 통합건의서를 채택했다.
따라서 수원시의회에서는 조만간 화성시 및 오산시 의회를 방문 해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며 통합 건의서를 경기도를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제출 할 예정이다.
한편 화성·오산·수원시가 통합될 경우 852㎢ 면적에 175만명 인구를 가진 광역시급 대도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