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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는?

김부삼 기자  2009.09.11 1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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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시장 강희복)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에서 공동 주관한 ‘제6회 대한민국지방자치경영대전’ 기업환경개선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산시는 우리나라 수출의 3대 주력품목인 자동차, 반도체, LCD 모두를 생산하고 있는 지역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어 그 동안 전국 최고수준의 무역수지 흑자를 지속적으로 기록하는 등 경제성장을 주도하는 도시로 발전해 왔다.
아산시는 탕정면 일대의 삼성전자 LCD 산업을 중심으로 산재해 있는 LCD 산업을 집적화하기 위해 탕정지방산업단지를 확대 조성하고, 아산테크노밸리와 서부지역첨단산업단지 등을 조성하여 협력업체를 포함한 연구개발과 생산기능을 함께 갖춘 세계 최대의 LCD 클러스터‘아산 크리스탈 밸리’ 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5월 인주지역이 황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어 첨단 전자정보 메카 기능을 수행하고, 국제업무, 상업, 주거 등 황해경제자유구역의 중심기능 및 삽교호를 중심으로 한 관광 및 레저기능 도입으로 복합도시 조성과 동북아 경제중심 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되었다.
또한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산업단지 연결도로의 확충, 안정적 공업용수 공급기반 구축, 기업애로 지원센터 운영, 경영안전자금 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책을 통해 親 기업 환경조성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올해로 6회째 개최되는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역의 차별화된 발전전략과 다양한 활동상을 적극 홍보하고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등 중앙부처가 후원하며, 우수기업 환경개선 등 10개 분야에 걸쳐 각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사례를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로서 오는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