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들이 근무하는 회사에서 2년동안 돼지갈비 1억여원 상당을 절취한 5명과 이를 업주에게 알리겠다며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17일 A(43)씨를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B(40)씨 등 6명을 절도 등 장물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7월2일 오후 1시경 인천 서구 가좌동 B(28)씨가 운영하는 고기 냉동 보관창고에서 돼지갈비 3만원 상당을 절취하는 등 2년여동안에 걸쳐 수백차례에 걸쳐 1억여원 상당을 절취해 이를 판매 하고 이를 알게된 C씨 등은 이들을 협박해 200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훔친 돼지갈비를 장물업자를 통해 처분, 다른 고기가게 등에 되팔아 온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