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무보험 차량, 5만여대 인천시내 질주중”

시사뉴스 기자  2009.09.23 15:09:09

기사프린트

무보험 가입차량 비율이 전국 6대 광역시중 인천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해양위소속 한나라당 박상은 의원(인천 중·동·옹진)이 23일 국토해양위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시도별 자동차 의무보험 가입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7월 현재 인천지역이 85만5863대 등록차량 중 5만4759대(6.40%)가 미가입해 6대 광역시중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 울산이 등록된 41만4932대 중 미가입율이 3.91%(1만6211대)로 가장 낮았고, 다음이 부산으로 106만2634대 중 5만4554대(5.13%), 대구(5.14%), 대전(5.25%), 광주(5.74%), 서울(6.07%) 순이었다.
인천은 가장 높은 6.40%를 기록해 했다. 이 같은 수치는 전국 평균 미 가입율 5.88%보다 0.6%나 높다.
박 의원은 "인천의 책임보험 가입율이 낮게 나오는 것은 시민의식의 문제라기보다는 지역내 총생산(GRDP)이나 서민소득 같은 경제적인 요인과 무관하지 않게 발생하는 현상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