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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맞아 이웃돕기 행사소식에 반색”

시사뉴스 기자  2009.09.23 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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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북경찰서(서장 이병환)는 추석명절이 다가오면서 어려운 이웃과 사회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서로 돕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경찰서 내 부서별로 봉사활동을 자발적으로 전개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
이번봉사활동은 경찰서 각 부서 및 지구대 파출소 별로 경찰관들의 작은 뜻을 모아서 마련한 성금으로 쌀, 라면 등 생필품을 준비, 사회 복지시설을 차례로 방문하여 어려운 이들을 일일이 위로하고 집안청소 등 봉사활동을 함께 전개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역 주민들이 칭송하는 것은 위로부터의 지시에 의해 이뤄진 보여주기 식 행사가 아니고 일선의 실무 경찰관들이 솔선하여 위문금을 모으고 손수 필요한 물건을 구입, 전달하는 그 취지가 순수하다는 데 있다.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위문 봉사활동은 28일까지 자율적으로 진행될 예정으로서
22일 경무과 11명은 업성동 소재 ‘예수마을’, 수사과 10명은 성정동 소재 ‘꿈나무 공동생활 가정’, 경비교통과 13명은 쌍용동 소재 ‘삼일육아원’을 방문하여 위로 및 봉사활동을 가졌고, 23일에는 생활안전과 12명이 불당동 소재 ‘너싱홈’, 형사과 15명은 성거읍 소재 ‘익선원’, 정보보안과 14명은 쌍용동 소재 ‘쌍용복지관’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와 함께 이병환 경찰서장 등 간부진 일행은 오는 28일 직산읍에 있는 장애인 시설인 ‘등대의 집’을 여성 경찰관 모임인 ‘여경회’와 함께 방문하고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