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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빈집털이 전문절도단 8명 검거

시사뉴스 기자  2009.09.26 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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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일대 다세대주택 빌라만을 골라 출입문을 파손하고 침입 하는 방법으로 1년여간 1억여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5일 도구를 이용해 수도권 일대 빈집만을 골라 수십여차례에 걸쳐 금품을 턴 A(45)씨 등 4명을 특가법상 절도혐의로 구속 하고 B(42)씨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0월20일 오전 10시경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C(38·여)씨의 빌라 문을 파손하고 침입해 32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 하는 등 최근까지 비슷한 수법으로 서울과 경기도 일대를 돌며 24차례에 걸쳐 모두 1억1.0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초인종을 눌러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하는 수법으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