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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관람객 35만명

김부삼 기자  2009.10.04 1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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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2~4일) 기간 35만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인천세계도시축전 주행사장을 찾아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했다.
도시축전 조직위는 추석연휴 마지막날인 지난 4일 오후 2시 현재 도시축전 주행사장 관람객은 6만4000명이 도시축전 주행사장을 찾는 등 이날 하루 관람객수가 15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도시축전 조직위는 추석 당일에는 개막이래 두 번째로 많은 15만1110명(9월26일 15만6000여명)이 주행사장을 찾았고, 연휴 첫날인 2일에는 5만8536명이 방문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추석연휴 3일간 35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도시축전 주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했다.
도시축전 조직위 관계자는 “추석연휴를 월요일인 5일까지 보내는 회사가 많아 연휴 마지막날인 4일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도시축전 주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분석했다.
도시축전 주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추석연휴기간 도시축전 조직위가 준비한 풍성한 한가위 맞이 이벤트를 즐겼다.
이 기간 갑비고차 농악을 비롯해, 서해안풍어제, 삼현육각, 줄타기 등의 보유자들이 다 모여 관람객들에게 품격있는 공연을 선보였다.
아시아 이주민 축제가 펼쳐진 3일, 아시아 각국의 다양한 전통 문화 공연이 펼쳐졌고, 흥겨운 사물놀이 퍼포먼스도 벌어졌다. 연휴기간 매일 저녁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관람객들에게 신명난 무대를 선사했다.
관람객들은 비류공연장 앞 하늘길에서 널뛰기, 굴렁쇠 굴리기, 팽이치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쌍육놀이, 윷놀이, 활쏘기 등의 놀이마당에서 가족과 함께 흥겨운 한 때를 보냈다.
한편 연휴 기간인 2일과 3일 대우자동차판매가 도시축전 주행사장에서 펼친 신형 마티즈 출시 경품 행사에서는 최모(연수구 송도동)씨가 당첨의 행운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