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고질적이고 상습적인 세금 체납 ‘제로’를 위해 ‘제로텍스 특별기동팀’을 운영, 지난달 말까지 55억6000여만원의 세금을 징수했다고 4일 밝혔다.
시 세무공무원과 계약직 공무원 등 10명으로 구성된 제로텍스 특별기동팀은 2개조로 나뉘어 1000만원 이상 체납자 및 무재산 결손처분된 자 등을 대상으로 체납액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특히 지난 8월과 9월 특별정리기간은 통해 부산, 경상도, 전라도 등까지 내려가 밀린 세금 22억1000여만원을 징수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징수한다는 신념아래 비양심 고액 체납자를 끝까지 찾아낼 것”고 말했다.
한편 제로텍스 특별기동팀은 올 연말까지 자동차세 체납액의 고질적 원인인 ‘관외 대포 (무적)차량’ 일제정리 기간을 정해 강제인도에 의한 공매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