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華城’이 있는 수원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예술마당인 ‘수원·화성문화제’가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화성을 중심으로 매년 10월이면 세계 각국의 관광객과 함께 흥겹고 즐거운 축제가 펼쳐진다.
110만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세계적 축제 ‘제46회 수원 화성문화제’는 올해 7~12일까지 (6일간) 축제를 찾는 관람객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화려한 축제의 진면목을 선보이고자 만반의 준비를 하고있다.
수원 화성문화제는 조선조 제22대 정조대왕의 지극한 효심으로 축성된 세계문화유산 화성을 주제로 210여 년 전 정조시대의 궁중 생활과 서민 생활을 느껴볼 수 있는 화성행궁 궁중 문화체험, 화성 축성체험, 정조대왕 친림 과거시험, 장헌세자 가례의식, 혜경궁 홍씨 진찬연, 장용영 수위 의식, 무예24기 시연, 정조시대 야간군사훈련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가득하게 펼쳐진다.
또한 수천 명의 어가행렬을 연출하는 정조대왕 능행차 연시가 역사적 고증을 통해 재연. 능행차 재연행렬을 뒤이어 이어지는 시민퍼레이드는 화성문화제를 한층 돋보이게 하는 장관을 이룰 것이다.
이밖에도 화성을 주제로 한 전국 한시 백일장, 혜경궁 홍씨 진찬(회갑)연, 궁중의상 패션쇼와 한·중·일 국제 자매도시 음식과 수원 양념 갈비를 맛볼 수 있는 음식문화축제, 시장 거리축제 등 각종 볼거리와 먹거리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