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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민 공감하는 국감 만들 것”

시사뉴스 기자  2009.10.05 1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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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5일 “국민들이 공감하고, 동감하며 체감하는 국정감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감히 (말하면) 국민과 통하는 국감을 하면 틀림없이 국민들로부터 박수를 받고 신뢰를 회복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비판을 위한 비판이나 맹목적인 비판이 아닌 국민이 공감하는 비판을 할 것”이라면서 “창조적 발상을 통해 국민이 공감하는 대안을 제시하고, 일자리와 복지·교육·문제 등 국민이 목말라하는 민생정책을 통해 한나라당과 경쟁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강래 원내대표도 “민생국감, 정책국감, 대안국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한나라당도 서민국감을 주장하고 있지만, 추석 민심에 나타난 국민의 정서나 생각은 한나라당과 친서민은 아직 거리가 멀다는 것을 현장 목소리를 통해 확인하고 깨달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한나라당이 말하는 친서민, 중도 실용이 간판과 주장, 구호만 있을 뿐 실제 내용은 찾아볼 수 없다”면서 “오늘 8개 상임위에서 국감이 진행되는데 모두 다 중요한 현안을 갖고 있기 때문에 문제점을 지적하고 정리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