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경찰서는 6일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턴 A씨(20)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의 애인(18)과 함께 지난달 중순께 인천 부평구 산곡동 B씨(47·여)의 아파트에 침입, 20만원 상당의 게임기를 훔치는 등 같은 아파트에서 3차례에 걸쳐 총 120만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벨을 눌러 빈집인 것을 확인, 우유 투입구에 나무 막대기를 넣어 현관 출입버튼을 누르는 수법으로 침입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