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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산하기관 부채총액 133조원

시사뉴스 기자  2009.10.06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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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산하기관 부채총액이 133조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유정복(김포)의원은 6일 국토해양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주택공사가 52조원, 토지공사가 34조원, 도로공사 20조 원 등 총 133조 원으로 2008년 국가예산 총액 257조 원의 52%에 해당하는 부채를 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엄청난 부채를 안고 있는 산하 공기업들은 방만경영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복리후생비, 성과급, 업무추진비, 해외유학출장비, 홍보비 등의 예산을 물 쓰듯이 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2005년부터 2008년까지 5년 동안 20개 산하공기업들이 쓴 관련예산만 해도 2조8000억 원이 넘는다.
참여정부 말기인 2006년에 무려 52.5%의 증가가 이루어지고 2007년에 20%로 수그러들었다가 새 정부가 들어선 2008년 다시 31.3%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