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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장애인 근로자문화제 개최”

시사뉴스 기자  2009.10.06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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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8일 오전 11시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장애인근로자 및 가족들과 함께 ‘전국장애인근로자문화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근로자의 문화활동 활성화를 통한 창의적 노동생산력 향상을 도모해 올바른 장애 인식 개선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2009 전국장애인근로자문화제’는 지난 5월부터 4개 부문(시문학, 산문학, 컴퓨터그래픽ㆍ동영상, 사진)에서 장애인근로자들로부터 총 992점의 작품을 접수받았다.
이후 엄정한 심사를 거쳐 81명의 입상자를 선발해 오는 8일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시상식을 거행하게 된다.
시문학 부문 금상에는 국회의장상, 산문학 부문 금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컴퓨터그래픽ㆍ동영상 및 사진 부문 금상에는 노동부 장관상이 각각 수여된다.
수상작은 ▲시문학 부문 손병걸씨(시각장애) ‘손수레엄마’ ▲산문학 부문 박점수씨(지체장애) ‘부활의 봄’ ▲컴퓨터그래픽ㆍ동영상 부문 김영자(청각장애)씨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되겠습니다’ ▲사진 부문 허 반(장애인가족)씨 ‘홍학쇼’가 각 부문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에는 정종수 노동부 차관를 비롯해 정ㆍ관계 및 장애인단체 등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브이엠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시상식, 어울마당, 전국장애인근로자가요제 및 축하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각 부문별 입상자들의 작품도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문화제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