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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시, 침착하게 대피 인명피해 줄인다”

시사뉴스 기자  2009.10.07 17: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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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계양소방서(서장 임대순)가 7일 오전, 계양구 계산동에 위치한 영산빌딩에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영산빌딩은 12층 건물 내 고용지원센터를 비롯해 다수의 업체가 상주해 불특정 다수인이이용하는 건물인 만큼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신속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번 훈련은 건물 3층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대형화재로 확대될 우려가 있다는 가상 시나리오로 ▶ 1단계(초기대응) - 화재신고, 안내방송 및 자위소방대 초기 진압활동 ▶ 2단계(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 화재 진압 및 내ㆍ외부 인명구조 ▶ 3단계(환자 이송 및 현장수습) - 응급처치 및 내ㆍ외부 인명재검색으로 진행되었다.
신형길 지휘조사팀장은 “화재발생시 주출입구 쪽으로만 대피하려고 하다보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6층 이상에 위치하고 있을 경우는 옥상으로 대피해 구조를 기다리는 것도 효율적인 인명대피 방법이 될 수 있으며, 화재예방을 위해 평상시 소방시설 점검과 관리, 안전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