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가 8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리고 영화의 바다로 항해를 시작했다.
3천여 명의 관객들과 영화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불꽃놀이를 시작으로 개막된 이번 영화제는 역대 최다인 70개국 355편의 영화가 초청돼 해운대와 남포동 일대 6개 극장에서 상영된다.
영화티켓은 영화제 공식 사이트와 현장 판매소에서 예매할 수 있고, 감독과 배우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오픈토크와 무대인사 스케줄은 온라인과 야외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