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선 3척이 우리 영해를 침범해 불법 조업을 하다 인천해경에 나포됐다.
인천 해양경찰서(서장 이춘재)는 11일 오전 7시경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동방 약 30마일 해상에서 불법 조업 중인 중국어선 3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나포된 중국 어선들은 중국 동항 선적 유자망 어선 요단어 01167(10톤급, 승선원 6명)호 등 3척으로 이들 중국 어선들은 우리나라 배타적 경제수역을 약 50마일(약 92km) 침범해 유자망 어구를 투망 불법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해경은 나포된 중국어선 3척을 인천항으로 압송, 외국인어업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 행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