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간호사 탈의실에서 현금을 절취한 2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12일 A(27)씨를 절도(특가법)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1일 오전 10시경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의 한 외과 간호사 탈의실에 침입해 캐비넷 안에 있던 간호사 B(25·여)씨 등의 지갑과 옷을 뒤져 21만원 상당의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범행이 대담하게 이뤄진 점에 비춰 또 다른 범행이 있는지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