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조업 중국어선 3척이 지난 11일에 이어 또 인천해경에 나포됐다.
인천 해양경찰서는 12일 오전 9시경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동방 약 15마일 해상에서 불법조업 중인 중국어선 3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나포된 중국 어선은 중국 동항 선적 유자망 어선 요대중 15033(5톤급, 승선원 7명)호 등 3척으로 이들 어선들은 우리나라 배타적 경제수역을 약 47마일(NLL 약 2.7km) 침범, 유자망 어구를 투망해 불법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해경은 나포된 중국어선 3척을 인천항으로 압송해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어업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 행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