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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외국인범죄 매년 증가”

시사뉴스 기자  2009.10.12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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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수도권 내 외국인범죄가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나라당 장윤석 의원의 법제사법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의 외국인 범죄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수원지방검찰청의 경우 6640명, 인천지방검찰청은 2561명, 의정부지방검찰청은 1654명으로 나타났다.
수원지검의 경우 2004년에 2619명, 2005년에는 2115명, 2006년에는 2925명, 2007년에는 4600명, 지난해에는 7117명으로 나타났다.
인천지검의 경우 2004년에 2071명, 2005년에는 1865명, 2006년에는 2065명, 2007년에는 2893명, 지난해에는 4030명으로 드러났다.
의정부지검의 경우 2004년에 887명, 2005년에는 835명, 2006년에는 940명, 2007년에는 1463명, 지난해에는 2042명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2005년에는 1만2821명이었으나, 2008년에는 3만4108명으로 2.7배 증가했다.
외국인 범죄 유형을 보면 강력사건의 경우 2004년에는 3093명이었는데 2008년에는 5982명으로 1.9배 증가했다.
사기죄의 경우 2004년에는 596명에서 2008년에는 3390명으로 5.7배 증가했다.
외환사범의 경우 2004년에 491건에서 2008년에 1557명, 2009년 8월말까지만 2343명으로 4.8배 증가했다.
국적별로는 중국이 2만435명으로 가장 많았고 2004년 대비 지난해에는 3.6배 증가했다. 베트남의 경우 2004년에는 377명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1881명으로 5배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