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한 여자 경찰관에게 입을 맞추려는 등 강제 추행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4일 A(36)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4일 새벽 1시 50분경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의 한 상가 앞에서 이 지역 관할 지구대의 B(31·여)순경을 끌어안으면서 입을 맞추려한 혐의다.
이날 A씨는 식당에서 술을 마시다 폭행 건으로 신고를 받고 출동해 사건 내용을 청취하던 B순경에게 “귀엽다”며 달려들어 이 같은 행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