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손학규 “야당이 튼튼해 져야 한다”

시사뉴스 기자  2009.10.15 10:10:10

기사프린트

민주당 손학규 상임고문은 14일 오전 11시 국회대표실에서 기자들은 만나 "야당이 튼튼해 져야 정부가 국민의 목소리를 들을 것"이라고 밝혔다.
10·28재보궐선거 수원장안 지역 민주당 선대위원장을 맡은 손학규 선대위원장은 "수원장안 선거대책위원장명함보다는 한 사람의 평당원으로 선거를 돕고 그것을 통해 민주당에 보탬이 되고 야당의 근간을 튼튼하게 하는 마음이었는데 당에서 선대위원장을 맡아달라는 명이 있어 수원장안 선대위원장을 맡게 됐다"면서 "국민 모두 알다시피 이명박 정부의 독선과 독주는 끝을 모르고 있어 만약 이번 재보선에서 야당이 지면 정부의 독선독주는 하늘 높은 줄 모르기에 야당이 튼튼해야 정부가 국민을 무서워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손 선대위원장은 "고삐 풀린 이명박 정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에 있어서 우리의 역할을 다하고자 하는 것이 이번 선거에 임하는 민주당과 수원장안의 자세"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손 선대위원장은 이번 재보궐선거에 쟁점에 대해 ▲ 선거를 통해 우리는 이명박 정부의 재정파탄을 막아내야 한다. ▲ 이명박 정부는 4대강 사업을 포기해야 한다. ▲ 야당의 단합의 요구한다 등 3가지로 촉구하며 수원장안 재보궐선거에 지원을 호소했다.
또한 손 선대위원장은 민주당 이찬열 후보에 대해 "황소같은 지역 일꾼"이라고 평가하며 "장안구민들이 야당을 튼튼한 견제 세력으로 만들기 위해 이 후보를 지원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기대했다.
당초 손 선대위원장은 수원장안 지역 후보로 거론됐지만 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