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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고 가보고 싶은 농촌마을은?

시사뉴스 기자  2009.10.15 1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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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살고 싶고 가보고 싶은 농촌마을 100선’ 공모전을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휴양, 관광, 생활공간으로서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 농업·농촌분야에서 녹색성장을 선도하기 위한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의 일환으로 다양하고 우수한 자원이 있는 농촌마을을 발굴하여 국민들이 원하는 농촌마을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이다. 또한, 도·농간 교류를 확대하고 농촌인구를 늘려 농촌 어메니티 운동에도 도움을 주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마을선정에 앞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살고 싶고, 가보고 싶은 농촌마을상(像)’에 대한 의견을 미리 받는다. 우수한 아이디어를 낸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공모된 농촌마을에 대해서는 내·외부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총 100마을을 선정하고, 선정된 마을에는 농촌진흥청장 명의의 '살고 싶고 가보고 싶은 농촌마을 100선' 인증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이들 마을에 대한 정보는 추후 책자로 제작하여 배부하여 홍보한다. 농촌진흥청 웹서비스, 녹색길(Green Road)에도 게재하여 향후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정책사업과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 이명숙 과장은 “이번 공모는 국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맞춤형 마을정보를 제공하고, 우수한 농촌자원을 발굴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하며, “많은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