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식용유 원료를 실고 달리던 땡크로리 25톤 차가 가드레일을 충격 하면서 전도된 것을 견인 초치가 늦져 지면서 2시간여 동안 극심한 정체를 보였다.
14일 오후 9시30분경 인천시 남동구 남촌동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방향 남동나들목(IC) 인근에서 서울 85바 69XX호 25t 탱크로리 운전사 A(39)씨가 커부길에서 안쪽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도됐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차량에 실린 식용유 원료가 일부 새어 나와 수거작업을 벌이는 등 정체를 보였다.
사고가 나자 경찰이 남동 나들목 인근 차로 통행을 2시간 넘게 통제해 이 구간을 지나던 차량운전자들이 극심 정체에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경찰은 탱크로리 운전자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