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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방위태세 물 샐 틈 없다!”

시사뉴스 기자  2009.10.15 2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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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17사단은 지난 15일 오후 2시 연수구청내에서 적 특수부대가 연수구청에 침투한 후 화학탄 살포 상황에 대비한 대테러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시작과 동시에 軍·警 합동 테러진압 초동부대가 즉시 출동했고 이어 119화학 구조대를 비롯한 10화학대가 출동, 오염지역을 제독훈련을 실시했다. 그 시간 軍·警 초동조치부대는 테러범 체포 작전을 전개했고 이내 테러범은 건물내에서 검거됐다.
아울러 연수구청에서는 현장 지휘소설치 후 긴급구조 통제단을 운용하여 건물내에 남아 있는 인원을 최대한 빨리 대피 시켜 피해 인원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했고, 부평 119센터는 사다리차를 이용 건물내에 미탈출 인원들이 탈출할 수 있도록 비상탈출유도 및 구조를 위해 바삐 움직였다.
이어 한국전력과, 도시가스, KT에서는 긴급 구조활동이 마무리됨에 따라 신속히 출동하여 전기·가스·통신시설을 긴급 복구했다.
부대는 “평소에 하지 못했던 훈련들을 유관기관과 실시하여 유사시 보다 빠른 상황조치가 가능해졌다”며 “훈련기간 중 병력과 장비 기동에 따라 일부 소음과 교통통제로 시민들에게 다소 불편이 생길 수도 있었지만 주민들이 잘 협조해 주어 무사히 훈련을 종료 할 수 있었다”며 “주민들의 도움을 바탕으로 훈련을 무사히 마친 만큼 유사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