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각종비리로 징계를 받은 공무원이 2년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아타났다.
안경률 의원은 경기도에 대한 국감에서 직권남용 등 비리로 징계를 받은 공무원은 지난 2006년 280명에서 2008년 792명으로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폭로했다.
이날 안의원은 경기도가 제출한 국감자료를 근거로 이같이 말하고 파면 등 중징계도 2006년 31.8%에서 2007년 36.5% 2008년에는 45.7%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안의원은 경기도내 음주운전 적발 공무원이 2005년 이후 1675명에 달하고 있는 등 음주운전이 늘어나고 하는 것을 보면 경기도의 공직사회기강이 흐트러진 것 이라고 주장했다.
안의원은 또 경기도 공무원들이 오물투기 노상방뇨 등으로 처벌받는 건수를 보면 2007년 8483건에서 2008년에는 6만2363건으로 무려 635.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러한 증가 추세는 경기도 공무원의 법경시 기초질서 무시 풍조가 만연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