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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6곳 보금자리 3만9000가구 추가 공급

시사뉴스 기자  2009.10.23 1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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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까지 수도권에 2차 보금자리주택 3만 9천호가 추가로 공급된다.
국토해양부는 보존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 내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6곳 889만 7천㎡을 추가 선정하여 서민 주거환경을 안정시키고 내집마련 기회를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서울 내곡, 서울 세곡2, 부천 옥길, 시흥 은계, 구리 갈매, 남양주 진건 6개 지구에 보금자리주택을 포함해 총 5만 5천 가구가 들어서 올 12월까지 지구 지정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에 사전 예약 방식으로 분양될 계획이다. 입주는 2013년 상반기에 가능하게 된다.
이번 2차 지구로 발표된 6곳은 서울 도심에서 15∼21km안에 위치한다. 서울 강남권 2곳, 수도권 서남부 2곳, 수도권 동북부 2곳으로 지정하여 균형적인 주택 공급을 꾀하였다.
남양주 진건지구가 가장 큰 규모로 총면적 249만㎡, 보금자리주택 1만 천 가구를 포함해 총 가구 수 1만6000가구가 공급된다. 다음으로 시흥 은계지구에 1만 2천 가구, 구리 갈매지구에 9천 가구, 부천 옥길지구에 8천 가구, 서울 내곡과 세곡2지구에 각각 5천 가구가 예정되어 있다. 세부적인 주택 호수는 추후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조정될 수 있다.
국토해양부는 투기방지대책반을 운영하여 사업지구 내 토지거래허가구역를 지정하여 철저히 관리함으로써 실수요자에 한해 토지 거래를 허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