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학원생을 상습적으로 강제 추행한 영어강사 목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27일 A(36)씨를 강간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과 지난 3일 인천시 남구 주안동의 자신에게 영어 수업을 받는 B(17·여고생)양 집에 학원까지 데려다준다며 찾아가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한 후 강간을 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다.
A씨는 또 B양이 잘 따르는 것을 이용, 자신의 차 안에서 11차례에 걸쳐 강제 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