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을 돌아다니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절취해온 2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28일 A(27)씨를 절도(특가법)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3일 새벽 3시경 서울 중랑구 면목동의 한 과일가게에 침입해 책상 서랍에 있던 현금 20만원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서울과 인천의 재래시장 8곳의 상가에 들어가 12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
A씨는 이 같이 지난 25일 새벽 3시경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재래시장 상가에 침입해 동전 1만5천여원을 훔치다 이를 목격한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