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과 공모해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피해자를 끼워 넣는 수법으로 60여차례 걸쳐 2억4.000여만원을 편취한 2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28일 A(31)씨 등 25명을 사기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04년 2월21일 오후 5시20분경 경기도 안산시 한양대학교 앞길에서 정차중인 차량을 고의로 추돌해 사고를 낸 후 보험사로부터 합의금 및 치료비 명목으로 430만원을 교부받는 등 지난해 5월 말까지 고의로 교통사고를 야기 하거나 끼워 넣는 수법으로 60여 차례걸쳐 11개 보험사로부터 2억 4.000여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A씨 등이 친분이 있는 지인 등을 동원 이보다 더 있을것 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