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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노인,어린이)를 보호합시다!”

시사뉴스 기자  2009.10.31 1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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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OECD 통계에서 OECD 회원국 중 우리나라 인구 10만명당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가 4.61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보행자 교통사고 중 4분의 3이 교통약자로 불리는 노인, 어린이, 장애인 등과 관련된다고 하니 우리나라 교통안전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통계가 아닌가 싶습니다.
교통약자는 분명히 보호 받아야 하는 것을 운전자 스스로 인정하고 잘못된 운전습관을 고쳐 우리나라의 교통선진문화를 정착시켜야 합니다.
어린이는 갑자기 차도에 뛰어드는 등 충동적인 행동이 많고, 노인은 오히려 동작이 느리고 수동적이며 과거의 행동양식을 고집하는 등 적응능력이 떨어지는 행동을 보입니다.
이와같이 어린이와 노인은 다른 양상을 보이지만 교통지식이 부족하고 위험예측 능력이 낮은 것은 교통약자의 공통적인 특성입니다.
운전자는 교통약자의 취약점을 이해하고 대처하여 교통약자를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또한 교통약자들에게는 위험을 예측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적극적인 교육이 필요합니다.
경찰에서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길 건너기, 교통법규 지키기 등 교통안전 교육을 통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노인들의 교통사고 예방 교육 또한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경제 규모 13위라는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에 걸맞게 교통의식을 높여 교통후진국이라는 오명을 벗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