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 적재한 차량을 훔치는 등 상습적으로 절도를 저지른 40대 남자와 이들 장물을 취득한 업자 등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일 A(47)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B(34)씨 등 3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월 8일 오후 1시 35분경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의 한 아파트 앞 노상에서 B(37)씨의 가전제품이 실려 있는 포터 1톤 차량을 절취해 1천백여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3회에 걸쳐 1천9백여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 또 B씨 등 장물업자 3명은 A씨가 훔친 장물들을 매입해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