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를 비관 교도소를 가기 위해 편의점에 들어가 강도짓을 저지른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2일 A(46)씨를 강도미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7시 52분경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상의 주머니 속의 칫솔을 흉기인 것처럼 해 종업원 B(18·아르바이트생)군을 “강도다, 돈 내놔” 라고 위협, 금고에 있던 현금 1백만원을 봉투에 담게 한 후 B군에 경찰에 신고하라고 시킨 혐의다.
일정한 거처 없이 생활하던 A씨는 먹고살기 힘들어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