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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署, 이사 짐 가져간 3자매 입건

김부삼 기자  2009.11.03 1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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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가기 위해 박스에 포장해 놓은 츄리닝과 운동화 등을 절취한 3자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3일 A(55·여)씨 등 자매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1일 오후 4시 25분경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의 한 주택 앞에서 이사 가기 위해 내놓은 스포츠의류 등이 담긴 박스 2개와 운동화 등 약 2백만원 상당을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 자매는 길을 지나가다 버리는 물건인줄 알고 가져가 열어보니 새 옷 등이 나오자 이를 3자매가 나눠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