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이 민생침해사범에 대한 특별 단속을 펴 큰 성과를 거뒀다.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춘재)는 지난 7월부터 서민경제 저해사범 등에 대한특별 단속에 나서 선용금 사기와 면세유류 부정수급 등 143건의 위반사례를 적발하고 147명을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이중 출항 하지 않고 면세유류를 부정 수급하는 면세유류 부정수급 사건이 57건, 선원으로 승선하겠다고 속이고 선불금만 받아 챙기는 선용금 사기사건이 31건, 그 외 어구와 어획물, 항해 전자장비 절도, 선상폭행사건 등이 55건에 달했다.
이 같은 수치는 전년도 84건 89명 대비 약 70%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이 같이 올해 말까지 서민들의 경제를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엄중 단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