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및 협력사 퇴직자들의 재취업 및 창업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쌍용차와 협력사 퇴직자들의 고용을 지원하기 위해 평택지역을 고용개발촉진지역으로 지정, 재취업과 창업을 지원했으나 성과가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씽용차 팔아주기도 실적이 별로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도의 고용지원 책이 별로 효과를 내지 못한 것은 고용법 시행령의 미개정과 쌍용차 노조가 강성노조라는 부정적 이미지가 크고 도민들의 애향심이 적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는 일자리 사업비로 505억원을 배정, 취업지원 113명에 대해 1억1300만원, 직원훈련비 7억2200만원등을 지원 했다.
또 경기도는 재 위업, 창업지원에 8억9000만원을 지원했으나 성과가 미미했다. 쌍용차 퇴직자 2178명중 460명이 취업, 전체대비 21%에 머무른 것으로 집계됐다.
평택 상공회의소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관내 중소업체의 인식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애향심을 꾸준히 제고하는데 노력하는 길 밖에 없다고 했다. 경기도는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을 적극적으로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