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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찰, 실적 부풀리기 ‘심각’

시사뉴스 기자  2009.11.04 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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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평가 점수를 높이기 위해 실적을 부풀리거나 허위 입력 하다 적발된 경찰관이 16개 지방경찰청중 경기경찰청이 두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이 국회행정안전위원회 김태원(한나라당)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4월~9월까지 전국 지방경찰청이 성과 평가 점수를 부풀리거나 허위 입력 적발된 경찰관은 모두 54명이며 이중 경기경찰청 소속 경찰관은 9명, 서울 19명 다음으로 많았다.
9월말 현재 적발된 9명중 4명은 특별교양, 1명은 주의, 교양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4명은 조사를 받고 있다.
직무평가 점수나 인사나 특진, 포상은 물론 소속 기관의 평가 기준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일선 경찰서 경찰관들이 실적 쌓기에만 목을 매고 민생은 외면받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김의원은 성과 과정을 통제 할수있는 내부통제 장치를 마련하는 망안하거나 감사담당관실에서 성과 정보의 품질 인증 체계를 구축하는등 앞으로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